상공에서 내려다본 숲의 모습은 마치 회화처럼
아름답고, 동시에 황홀하다.

베트남 꽝응아이Quảng Ngãi 지역에 자리한 작은 마을 띤케Tinh Khe의 녹색 허파인 니파야자nipa palm 나무숲. 이 숲은 황새와 염수 생명체의 서식지이자 현지 어부와 농부에게 중요한 삶의 수단이다. 그들은 니파야자 잎으로 집의 지붕을 엮고 수공예품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을 한다고. 꽝응아이 도심에서 출발해 14km를 이동한 나는 야자 잎이 햇살에 반짝이는 이른 아침에 맞춰 이곳에 도착했다. 드론을 통해 상공에서 내려다본 숲은 아름답기 그지없었고, 짙푸른 녹음은 황홀했다.

* 본 사진은 드론 포토 어워드 2022에서 호평을 받은 작가의 작품 시리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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