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은
우리의 여정을 더욱 편안하게 해준다.”
①
강철부대처럼
야전훈련급의 하드코어 여행을 떠난다면 가민의 택틱스 7 프로를 챙기도록. 야전을 위해 설계된 밀리터리 스마트 워치이므로 여행 임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을 것이다. 야간 투시 기능뿐 아니라 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주고 회복에 조언을 건네는 등 강행군 여행에 특히 유용하다. 가민의 전 세계 항공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공항으로 가는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태양광 충전도 지원한다고. 가격 169만원.
②
귓속까지 시원하게
소니의 링크버즈는 이어버드 중앙이 뻥 뚫린 링 디자인으로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답답함 없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생생하고 풍성한 스피커처럼,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률뿐 아니라 뚫린 링을 통해 외부 음성도 자연스럽게 들려와 주변 소리에 신경 써야 하는 낯선 여행지에서도 제격이다. 4.1g의 가벼운 무게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인체공학적 설계에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입은, 내 귀의 둘도 없는 친구! 가격 22만9000원.
③
전용 사진가
캐논의 파워샷 픽은 마치 사람처럼 알아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준다. AI 카메라가 인물의 표정과 구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을 하는 것. 게다가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목소리만으로 손쉽게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모든 순간을 자연스럽게 담아주므로 혼자 여행 갔을 때 누군가에게 따로 촬영을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170g의 가벼운 무게로 여행지에서 휴대하기도 좋다. 광학 3배율의 줌과 최대 4배율의 디지털 줌 지원. 가격 52만9000원.
④
사이클링 파트너
후미등과 블랙박스 카메라가 탑재된 자전거용 후방 레이더 가민 바리아 RCT715. 최대 약 140m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탐지할 수 있으며, 후방에서 차량이 다가올 경우 연동된 기기 화면에 경고 문구가 뜨면서 경고음이 울린다. 사고 현장은 물론 전후 상황까지 자동으로 촬영하고 저장하는 사고 감지 기능까지. 자전거 여행 시 믿을 수 있는 듬직한 동반자인 셈. 가격 52만9000원.
TRAVEL TIP
아프리카 북서부 모리타니의 주에라트에서 출발해 24시간에 걸쳐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철광 기차 위. 지붕 없는 열차에서 혹독한 밤을 보낼 때 전방 시야를 빠르게 확보하고 싶다면, 택틱스 7 프로에 탑재된 백색과 녹색의 멀티 LED 플래시 라이트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