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이 살아 숨 쉬는 사파리, 그 한가운데에서 누리는 호사스러운 시간.
하늘에 닿을 듯 커다란 몸집의 코끼리와 사냥감을 발견하곤 눈을 번뜩이는 동물의 왕 사자,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헤엄치는 상어까지. 인스타그램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검색하자 존재만으로도 위압감을 주는 야생동물들이 저마다의 위용을 드러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자연이남아공에서는 일상적으로 펼쳐진다.
남아공 서부에 있는 곶 모셀베이 마을 인근에는 사파리와 리조트를 결합한 곤드와나 게임 리저브Gondwana Game Reserve가 자리하고 있다. 게임 리저브란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넓은 땅을 의미한다. 곤드와나 게임 리저브에는 드넓은 초원과 계곡 그리고 아프리카의 야생동물들이 함께한다.
약 3300만 평 규모의 사파리에는 사자와 코끼리, 기린, 표범, 코뿔소, 하마, 버펄로, 임팔라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어마어마한 야생동물이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는 케이프산 얼룩말 같은 멸종위기 종도 살고 있는데, 이는 곤드와나 게임 리저브가 멸종위기 동물 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보존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덕이다.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사파리 위로는 15개의 별장과 지붕이 열리는 14개의 숙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광활한 초록의 평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초원한가운데에서 수영하는 특별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곳에서라면 대자연이 일상 속에 녹아드는 경험이 가능하다.
현지 투어 가이드와의 지프 라이드를 신청하면 지붕이 없는 사파리 카를 타고 달리며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스릴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속에서는 안전한 케이지 안에서 상어를 만나는 샤크 케이지 다이빙을 통해 바다의 포식자를 가까이 접할 수도 있다. 호텔 인근에는 낚시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낚시터도 있으니, 자연 속에 위치한 이 리조트에서 지내며 사파리 구석구석을 천천히 탐험해보는 건 어떨까. www.gondwanagr.co.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