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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Sofia
우표수집가의 불가리아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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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호

어릴 때 우표를 수집한 기억이 나를 불가리아로 이끌었다. 수도원과 중세시대 기사를 간직한 머나먼 땅으로.

역사상 모든 인류가 불가리아에 왔던 것 같다. 고대 그리스의 트라키아인Thracians은 금을 가지고 왔고, 로마는 군대를 이끌고 왔다. 훈족, 슬라브족, 유대인, 투르크족Turks은 그들의 전통을 가지고 왔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저렴한 맥주와 휴식을 찾아온 영국인이 최다 방문자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지금 나는 옛날 우표를 들고 이곳에 왔다.

플로브디브에서 서쪽으로 3시간 운전해서 알프스와 캅카스산맥Caucasus Mountains 사이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릴라산맥Rila Mountains으로 향했다. 열살이던 나의 상상력을 가득 채운 수도원의 실물을 본다는 사실에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내 우표에 그려진 수도원은 윤곽선으로만 나타나 있다. 하지만 눈앞에 나타난 수도원은 수많은 기둥, 아치, 십자가 그리고 짙은 붉은색, 황토색, 진회색 물감으로 칠해지고 정교하게 조각된 나무 발코니의 집합체다. 이 수도원은 불가리아 르네상스 건축물의 극치를 보여준다

글. 앤드루 넬슨ANDREW NELSON
사진. 애런 휴이AARON H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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